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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대학3

독일 대학에서 쓰는 하버드 인용법 AtoZ 직접 인용, 간접 인용, 2차 인용 필자가 공부하는 도시문화학은 학부 과정이지만 인문학 계열이기 때문에 학부 내내 아티클이나 저널, 유명한 학자들의 책을 많이 읽고, 그 과제로 10페이지 내외의 소논문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학술적인 글쓰기에 적용되는 규칙들을 꼼꼼하게 지켜야 합니다. 저희 학과의 경우 '소논문 작성 스타일 가이드'라는 것이 있어서, 글씨체, 폰트 사이즈, 자간, 종이 여백, 표지 쓰는 법, 목차 쓰는 법, 인용하는 법, 출처 목록 작성법 등등이 26페이지에 걸쳐 장황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해도해도 적응이 안되는 게 있었으니 바로 '인용'입니다. 출처의 표시는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며, 그 방식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만약 이런 부분에서 실수가 보인다면 프로페셔널하지 못해보이기 딱 좋겠죠. 그래서 .. 2023. 1. 16.
독일 유학 시작을 앞두고 있다면 꼭 보세요 (학기 시작 후 유학 초반 생생한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20/21 겨울 학기부터 독일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한 유학생입니다. 저는 유학을 혼자서 준비하였고, 그래서 이런 저런 많은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겨우 입학을 했습니다. 지금은 첫 학기를 시작한지 약 보름 정도가 되었습니다. 보름 동안 참 많이 힘들고, (네, 맞아요. 고작 보름만에요...) 마음 고생을 하는 것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날 것의 경험들을, 지금 저와 같이 힘들어하고 계실 혹은 또 나중에 힘들어할 예정(?)인 분들을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 처음 유학을 준비할 때는 오로지 ‘입학만 하자’고 생각했고, 사실 그것만으로도 매우 벅찬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혼자 준비를 했습니다.) 학교마다 다른 외국인 입학 규정과 기준,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입학 .. 2020. 11. 18.
독일 대학 지원/입학 서류 번역 공증, 사본 공증 받는 법 대학 입학 서류를 준비하다 보면 사본 또는 번역에 대한 공증을 받아오라고 한다. 보통 우리 한국 유학생 입장에서는 한국 학교의 졸업 증명서나 성적 증명서 등을 다루게 된다. 처음에는 이게 어찌나 복잡했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꽤 정리가 되었다. 아마도 예전에는 학교에서 졸업 증명서나 성적 증명서가 한글로 밖에 제공되지 않아 번역 공증까지 했어야 했을 것이다. 다행히 내가 나온 학교들은 공식적으로 영문 성적표도 발급을 해줘서 사본공증만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번역 공증과 사본 공증의 차이 - 번역 공증: 원문과 다른 언어로 번역한 내용에 대해 공인된 기관/사람에게 인증을 받은 내용. 이 경우 객관성과 정확성을 위해 본인이 번역한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 번역도 공인받은 사람이, 그에 대한 공증도 공인받은 사람이.. 2020.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