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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이치반 DB 포인트, 그냥 날리지 마시고 이렇게 쓰세요

by Hella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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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생활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용하고 - 또 그러다 한 번씩 호되게 당하는 - 우리의 애증의 교통수단!

네, 생각하시는 그것이 맞습니다.

바로 도이치반(DB)인데요.

 

 

플릭스트레인이나 버스가 생기면서 조오금 뜸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도이치반을 아예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없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귀찮아도 기차를 조금이라도 타시는 분들이라면 회원가입을 해서 포인트를 쌓는 걸 추천하는데요.

현생에 치여 이리저리 살다보면 몇 년이 지나서 어느 새 조금씩 쌓여있는 포인트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자주 탈 때는 반카드도 구입해서 쓰고 하면서 이래저래 도이치반의 포인트가 쌓여왔는데요.

포인트 일부가 소멸 예정이라고 연락이 오면서 처음으로 도이치반 포인트 사용처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알고 보니 생각보다 쓰임이 많더라구요? 

 

 

특히 마일리지 사용이 거의 불가능처럼 느껴져서 그냥 날려야만 했던 소멸된 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생각하면 저로서는 그래도 도이치반이 차라리 낫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보통 바쁘다 보면 이런 정보까지 안 챙겨보게되니 저같은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바로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도이치반 포인트 어디어디 쓸 수 있을까?

 

 

위 이미지는 도이치반 포인트 (BahnBonus)를 쓸 수 있는 카테고리 화면입니다. 딱 봐도 제법 다양하죠?

간단히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 기차 여행 시 직접 사용 (티켓 구매, 좌석 업그레이드, 기차 내 식당 등)

- 다른 이동수단 굿샤인 (Europcar, Call-a-bike 등)

- 기부

 

 

 

- 여행용품&일상용 가방 구매 (가방, 여행용 악세사리 등)

- 업사이클링 제품

- 멀티미디어 (블투 스피커, 이어폰, 헤드폰 등)

- 책

- 어린이 용품 (장난감, 책)

- 스포츠&웰니스 (스포츠 관련 악세사리 용품들)

 

 

 

- 요리 용품 (접시, 컵, 외출용 그릇, 텀블러 등)

- 정원 용품

 

 

어떤가요? 정말 다양하지 않은가요?

그리고 생각보다도 괜찮은 브랜드들이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제법 쏠쏠합니다.

물론 포인트가 많을수록 선택지가 많아지겠죠?

 

 

 

 

저는 최종적으로는 기부를 선택했습니다.

기부도 기부처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나와있어서 제가 의미를 두는 곳을 골라서 기부할 수 있었어요.

도이치반 포인트 (BahnBonus) 사용처 웹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통해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ahnbonus-praemienwelt.de

 

BahnBonus Punkte einlösen

 

bahnbonus-praemienwelt.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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