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2 독일에서 주말에 갑자기 아프다면? Notfallpraxis와 116117 알아두기 독일에서 살면서 의외로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당황하게 되는 것 중 하나.주말이나 공휴일에 갑자기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정말 위급하면 병원 응급실(Notaufnahme)에 가거나 112에 전화하면 된다는 건 알고 있었다.그런데 문제는 그 정도로 위급하지 않을 때다.“응급실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월요일까지 그냥 기다려도 되나?”최근에 내가 딱 이런 상황을 겪었다.독일 병원 시스템은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예약이 기본이기도 하거니와 일찍 문을 닫는 곳이 많다.점심시간에는 브레이크 타임을 갖거나 중간 브레이크 타임도 요일별로 다르기도 하다. 그래서 갑자기 아플 때는 곤란할 때가 많다.치료도 치료지만 회사에 병가를 낼 때 의사의 진단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Hausarzt는 문을 닫았는데 그냥.. 2026. 8. 29. 유럽 항공편 결항 보상 후기|LOT 비행편 취소되서 48만원 받은 후기 유럽에서 비행기가 결항되거나 크게 지연됐다면, 그냥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지는 않았는지? 혹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바쁘다 보니 그냥 넘어간 적은? 이번에 독일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편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다른 항공편으로 변경되는 일을 겪었다.막상 비행기를 탈 때는 항공사에서 5분만에 대체편도 마련해줬고 결과적으로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알아보니 유럽에는 EU261이라고 불리는 항공 승객 보호 규정이 있었고, 직접 LOT에 보상을 신청해본 결과, 300유로를 그러니까 한화로 약 48만원의 금액을 보상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신청하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갔을 돈이다.대체편 받았으면 끝인 줄 알았는데내 경우는 LOT 결항 →.. 2026. 8. 29. 독일 수영장 Bäderland Schwimmclub 아플 때 환급 받는 법 나는 요근래 몇달간 독일 시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Bäderland에서 정기권을 끊고 정기적으로 수영을 다녔다. 하지만 5월 초부터 이유 모를 어깨 통증이 시작되었다.통증은 특히 평영을 할 때 심했다. 자유형은 할 수는 있었지만, 어깨에 부담이 될까봐 신경쓰여 평소처럼 수영할 수 없었다. 조금 기다리면 낫겠지 했지만 통증이 나아지지 않아서 결국 6월말부터는 수영을 가지 않았다. 하지만 자동이체인 수영장 멤버십 비용은 매달 돈이 나가고 있었다.무려 58유로!지금 환율로 치면 9만 5천원이니 거의 10만원 가까이 된다.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다... 일단 수영을 더 이상 이렇게 주기적으로 다니는 건 어려울 것 같아 멤버십 취소를 신청했지만 최소 다녀야 하는 기간이 6개월로 정해져 있어 바로 취소도 불가능했다.. 2026. 8. 26. 유럽에서 N26 쓰는 이유|유학생·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유럽 은행계좌 유럽에서 유학이나 취업을 시작하면 생각보다 빨리 필요한 것이 현지 은행계좌입니다.월급이나 장학금을 받고, 집세와 통신비를 내고, 각종 자동이체를 설정하려면 유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계좌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특히 독일처럼 전통적인 은행의 계좌 개설 과정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지는 나라에서 생활한다면 한 번쯤 들어보게 되는 은행이 바로 N26입니다.N26는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한 유럽 최초의 모바일 은행으로, 은행 업무 대부분을 스마트폰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한국의 카카오뱅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저처럼 유럽에서 생활하면서 복잡한 은행 업무는 줄이고 간단하게 계좌를 관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입니다.N26가 유학생·직장인에게 편리한 이유N26의 가장 큰 장점은 역.. 2026. 8. 24. 독일 취업비자 도전기 — 취준비자(Jobsuche)에서 취업비자로 저의 독일살이 타임라인 • 워킹홀리데이 비자: 1년 • 어학비자: 2년 • 임시거주 (코로나 특례): 반년 • 학생비자 (대학 졸업까지): 4년 반 • 취업준비비자(Jobsuche): 약 1년 반 • → 현재: 취업비자 전환 신청 중거의 10년 가까이 다양한 비자를 거쳐온 셈인데, 이번 글에서는 제가 가장 궁금했던 두 가지 — ① 전공 무관 취업도 비자가 나오는가, ② 영주권은 언제 신청 가능한가 — 를 정리해봅니다.1. 전공과 무관한 직업이어도 취업비자가 나올까?결론부터 말하면 네, 가능합니다. 저도 사회문화(Sozial- und Kulturwissenschaften) 전공인데 지금은 럭셔리 매장 Sales Associate로 일하면서 비자를 신청한 상태예요.예전에는 전공과 직무의 연관성(fachlic.. 2026. 8. 23. 독일 취업비자 테어민 다녀온 후기 학생비자는 내가 사는 지역의 외국인청에서 받았지만 일과 관련된 비자가 되면 Hamburg Welcome Center라는 곳에서 비자 발급을 진행한다.Hamburg Welcome Center는 비자 신청자의 거주 구역과 상관없이 비자의 목적에 맞춰 (주로 취업) 배정되는 외국인청 기관이다. 내 경우 4월말에 취업준비비자에서 취업비자로의 변경을 신청하고, 3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았다.그래서 결국 직접 찾아가서 문의를 했더니 며칠 뒤 바로 테어민이 잡힌 메일이 왔고 드디어 웰컴센터에 테어민 메일을 가지고 재입성했다. 처음 방문하거나 아직 낯선 분들을 위해 외국인청 비자테어민에 가면 어떤 것들에 대비해야 되는지 아시라고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함부르크 웰컴 센터 방문1. S3, S5 타고 도보 약 .. 2026. 8. 22. 다음에 안사려고 남기는 기록 - 비누 지난 번에 Alnatura에서 샀던 비누가 헤어바디 둘 다 되는 거라고 해서 샀는데 머리엔 너무 뻣뻣해서 크게 실망하고 손세정용으로 썼는데 의외로 손에 너무너무 딱이었다. 근데 그걸 다 써버려서 새로 사려고 하는데 Alnatura가 근처에 없어서 너무 가기가 귀찮았다. 그래서 로스만에서 적당한 비누를 샀는데 진짜 효과가 너무 극과 극이라 다음에 안사려고 기록해 두는 포스팅... 제품은 바로 Alterra의 Reine Pfalnzenölseife 장미 버전.이름은 직역하면 퓨어 식물성 오일 비누인데 향이 좋아서 샀다.그런데 손 씻고 났을 때 손이 깔끔한 느낌이 아니라 물에 씻으면서 마지막 느낌이 뽀득뽀득이 아니라 뻑뻑하고, 물기를 닦고 나서는 정말 바사삭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매우 손이 당기고 건조해졌다... 2026. 8. 17. 반곱슬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꼭 읽어보세요 나는 어릴 때부터 내 머리가 반곱슬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왜냐면 생머리가 유행인 청소년기를 보냈기 때문에 곱슬곱슬한 머리를 펴려고 미용실에 갖다바친 돈이 어마어마했다. 그래도 오래 가진 못했다. 머리를 펴기 위한 노력은 머릿결만 상하게 만들었다. 결국 머리를 피는 일은 그만두었지만 이 드센 머리를 관리하는게 쉽지 않았다.습한 날이면 머리가 부풀었고, 미용실에서 숱을 치면 아래쪽이 삼각형처럼 퍼졌다.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리면 부피가 커졌고, 머리카락은 늘 잘 엉켰다.왜냐하면 내가 알고 있던 대부분의 헤어 관리법은 직모를 기준으로 한 정보였기 때문이다.‘젖은 머리는 절대 빗지 마라.’‘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려야 한다.’‘빗질을 자주 해야 한다.’‘부스스하면 오일을 많이 발라라.’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조언.. 2026. 8. 14. 독일 취업 비자 신청 후 묵묵부답일 때 어떻게 해야할까? 4월 말쯤 취업준비 체류허가에서 취업을 위한 체류허가로 변경 신청을 했다. 그런데 8월초가 된 지금까지도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3개월이나 지났다.중간에 한 번 문의도 넣었다. 원칙적으로는 처리 중인 건에 대해 반복적으로 진행 상황을 문의하지 말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내 경우에는 현재 체류허가의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는 데다 만료 후에 해외 여행이 계획되어 있는 상황이라 두 달 쯤 지나서 문의를 보냈다. 이 문의를 하는 것도 까다로웠던 게 그냥 이메일을 보내는 게 아니라 문의 전용 링크가 따로 있어서 굳이 굳이 찾아내서 해야했다. 고생고생 끝에 문의했는데 그래도 결국 답은 없었다. (답답지수 상승!!)결국 직접 찾아가 보기로 했다. 함부르크 Welcome Center에 예약 없이 가보기 내 경우 취업.. 2026. 8. 9. [독일 생활 정보] 독일에서 DHL 택배 보낼 때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EU 국가 주의점, 접수 팁) 독일 생활을 시작하면 가족이나 친구, 혹은 중고 거래 등을 이유로 택배를 보낼 일이 생각보다 자주 생깁니다. 한국에 우체국 택배가 있다면, 독일에는 가장 대중적인 DHL이 있죠.하지만 독일어가 서툰 초기 정착자들에게 독일 택배 시스템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독일은 EU 회원국이라는 특성이 있고, 한국과는 접수 문화가 다른 점들이 있어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헛걸음을 하기 십상인데요.독일에서 스트레스 없이 한 번에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가이드를 정리해 드립니다.1. 배송 목적지가 'EU 회원국'인가요? (가장 중요)독일에서 택배를 보낼 때 요금과 접수 프로세스를 결정하는 가장 첫 번째 기준은 "보내는 국가가 EU(유럽연합) 회원국인가 아닌가"입니다.• EU 회원.. 2026. 8. 8. 함부르크 수영러들을 위한 Bäderland Schwimmclub 가입 및 해지 방법 함부르크에서 수영 좀 한다 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들어봤을 함부르크의 수영장 Bäderland Hamburg!이 수영장을 이용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 그때그때 표 구매하기- 미리 한번에 돈 내는 대신 할인받는 멀티카드- 월간 수영회원권 Schwimmclub 간단하게 말하자면 주3회 이상 수영하는 사람들은 월간 수영회원권(Schwimmclub) Flexi-Tarif가 가성비가 더 좋다.본인의 상황에 맞게 가입하되 대신 처음 가입하면 최소 6개월간 계약을 유지해야 하는 조항이 있으니 참고할 것. 1. Bäderland Hamburg Schwimmclub 가입 방법1. 나에게 맞는 요금제(Tarif) 고르기가입하기 전에 먼저 어떤 요금제가 나한테 맞는지 선택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 기본적으로 6.. 2026. 6. 29. [독일 생활 정보] 독일에서 DHL 택배 보낼 때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EU 국가 주의점, 접수 팁) 독일 생활을 시작하면 가족이나 친구, 혹은 중고 거래 등을 이유로 택배를 보낼 일이 생각보다 자주 생깁니다. 한국에 우체국 택배가 있다면, 독일에는 가장 대중적인 DHL이 있죠.하지만 독일어가 서툰 초기 정착자들에게 독일 택배 시스템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독일은 EU 회원국이라는 특성이 있고, 한국과는 접수 문화가 다른 점들이 있어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헛걸음을 하기 십상인데요.독일에서 스트레스 없이 한 번에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가이드를 정리해 드립니다.1. 배송 목적지가 'EU 회원국'인가요? (가장 중요)독일에서 택배를 보낼 때 요금과 접수 프로세스를 결정하는 가장 첫 번째 기준은 "보내는 국가가 EU(유럽연합) 회원국인가 아닌가"입니다.• EU 회원.. 2026. 6. 23. 유럽에서 찾은 여름 인생템 3가지: 착한 성분부터 힙한 디자인까지 싹 정리 환경에도 착하고 기능도 착한 선크림, 헤어제품, 제모 면도기 추천템 모음여행이든 유학이든 독일에 있다면 꼭 방문해야하는 독일의 드럭스토어 로스만(Rossmann)!독일어는 어렵고, 제품은 너무 많아서 매번 쓰던 것만 집어오셨나요?검색이라도 해보려고 해도 인터넷이 너무 느려 답답했나요?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로스만에서 내돈내산하는 제품들 추천을 드리고 쇼핑팁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친환경 제품 & 쇼핑팁독일에도 따뜻한 봄날씨가 찾아오면서 슬슬 여름 준비가 시작되고 있어요.여름하면 바로 선크림, 제모, 그리고 헤어 관리죠! 저는 선크림, 제모 아이템, 헤어케어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단순히 유명한 템을 넘어, '내 피부와 환경까지 생각한' 똑똑한 쇼핑 가이드를 친구와 이야기하듯 질문 답변 형식으로 보기 쉽.. 2026. 3. 17. 얇고 가볍고 오래 가는 독일 보조배터리 ADAR A`DAR: 스타일과 효율성을 겸비한 독일의 스마트 충전 솔루션*광고나 제휴 마케팅 아님* 요즘 보조배터리는 핸드폰 바로 뒤에 자석처럼 붙일 수 있게 나오는 제품들이 많다. 유선형이던 옛날 모델만 쓰다가 자석형 쓰면 진짜 신세계라고들 하길래 나도 한 번 알아봤다. 보조배터리는 보통 외출 때 챙기는 준비물이다보니 급하게 챙길 때가 많은데 충전케이블 깜빡하고 나가는 거 나만 그런 거 아니죠?게다가 오래 쓰다보니 충전 단자도 바껴서 바뀐 충전단자 연결해주는 악세사리도 같이 챙겨야하는데 이것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이폰 오래되서 배터리 닳는 속도가 엄청 나서 보배를 새로 사야하나 하던 찰나에 함부르크 지인에게서 알게 된 브랜드 ADAR!독일에서 자석형 보조배터리 구매를 고민 중이.. 2025. 8. 24. (독일어 독학) DIE ZEIT 팟캐스트 듣기 - Olympia in Hamburg: Eine gute Idee? 오늘부터 독일어 공부하는 기록을 조금씩 남겨보려고 한다.개인적으로 독일어 공부는 B2를 넘어가면 애매해진다.완전 초보면 대놓고 학원을 다니겠는데 B2쯤 알면 어느 정도 생활은 되고 학원 다니거나 돈을 쓰기엔 좀 아깝다. 그래도 여전히 모르는게 많고 원활한 대화를 한다고 하기는 어려워서 늘 공부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본업에 치여 살다보면 1년, 2년이 훌쩍 흘러가있다. 이제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정신 붙들고 독학 재개! 혼자 공부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다양한 원어 컨텐츠를 접하는 것이 좋은데(일 외에 사람 만나는 거 별로 안좋아함...) 드라마에 푹 빠지며 늘었던 일어나 영어와는 달리 독어는 푹 빠질만한 컨텐츠가 잘 없다. 그나마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도 난 별로 흥미가 가지 않는다.그래서 아직도 스스로도.. 2025. 7. 9. 도이치반 DB 포인트, 그냥 날리지 마시고 이렇게 쓰세요 독일에서 생활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용하고 - 또 그러다 한 번씩 호되게 당하는 - 우리의 애증의 교통수단!네, 생각하시는 그것이 맞습니다.바로 도이치반(DB)인데요. 플릭스트레인이나 버스가 생기면서 조오금 뜸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도이치반을 아예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없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귀찮아도 기차를 조금이라도 타시는 분들이라면 회원가입을 해서 포인트를 쌓는 걸 추천하는데요.현생에 치여 이리저리 살다보면 몇 년이 지나서 어느 새 조금씩 쌓여있는 포인트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자주 탈 때는 반카드도 구입해서 쓰고 하면서 이래저래 도이치반의 포인트가 쌓여왔는데요.포인트 일부가 소멸 예정이라고 연락이 오면서 처음으로 도이치반 포인트 사용처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이렇게 알고 보니 생각.. 2025. 6. 2. 독일 의료 시스템의 변화 전자처방전 (E-Rezept) 제대로 알기 독일 병원 전자처방전(E-Rezept), 이렇게 사용했어요! 얼마 전 병원 진료를 받고 검사를 하나 하고 의사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며칠 뒤 전화가 와서 항생제를 전자처방전(E-Rezept)로 처방해 줄테니 일주일 정도 복용하라고 하더라구요.독일에서 전자처방전을 도입한 것은 뉴스를 보고 대충은 알고 있었어요.제가 가입하고 있는 공보험인 TK앱에서도 E-Rezept라는 메뉴를 본 적이 있구요. 근데 대충 알고 있다가 헛걸음을 하게 되어서 저처럼 헛걸음 하지마시라고 블로그에 오랜만에 기록을 남깁니다. (ㅠㅠ)제가 했던 실수는, 저는 TK앱에서 E-Rezept를 조회해서 약사에게 보여줘야 하는 줄 알았다는 겁니다.그런데 문제는 이 E-Rezept 메뉴를 활성화 시키려면 TK로부터 비밀번호가 담긴 편지를.. 2025. 5. 24. 함부르크 외국인청 테어민 예약 사이트 링크 함부르크에서 외국인청 관련 예약 잡을 때에는 온라인을 통해서 하실 수 있습니다.여기서 개인 정보와 필요 서류까지 모두 업로드하고 테어민을 잡을 수 있습니다. https://serviceportal.hamburg.de/HamburgGateway/Service/Entry/AFM_Aufgen Aufenthaltserlaubnis Hamburg - Online-Dienst Einstiegsseite - HamburgServiceUm den vollen Funktionsumfang dieses Portals nutzen zu können, empfehlen wir Ihnen, einen aktuellen Browser zu verwenden. Den vollen Funktionsumfang des Portals.. 2025. 5. 18. 독일 취업 비자 종류인 블루카드 EU 조건에 대해 A to Z 블루 카드 EU (Blaue Karte EU) 블루카드는 대학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비유럽 출신의 외국인들이 신청할 수 있는 취업 비자 중에 가장 좋은 비자이다. 실력을 갖춘 고위학력자들을 우대하는 비자인데, 그래서 기본 조건에 학력과 연봉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꼭 독일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독일에서 인정받는 수준의 대학을 졸업했고, 연봉이 기준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연봉의 기준은 시급 인상에 따라 매해 바뀌는데 직업의 종류와 경력에 따라 두 개의 기준이 있다. 블루 카드 EU 연봉 기준 - 인력 부족 직업군*에 취직하며 사회초년생일 경우: 최소 43,759.80유로(연봉, 2025년 기준) - 그 외 직업군의 경우: 최소 48,300유로 (연봉, 2025년 기준) *인력 부족 직업군은 아래에 .. 2025. 4. 6. 독일 회사 급여명세서 온라인 등록하는 법 (Authenticator app 사용법 포함) 필자는 지금까지 독일에서 학업과 함께 파트타임을 병행하며 1년 넘게 일을 하고 있다. 매월 23일에서 25일 사이에 월급이 계좌에 들어오면, 며칠 내로 봉투에 가지런히 담긴 급여명세서를 받고는 했다. 대충 보고 넘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간 세상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사실은 늘 확인을 하는 게 좋다. 그동안 매달 아무 문제 없었어도 인간이 하는 일이므로 실수가 생길 수 있고 특히나 어떤 변경 사항이 있었다면 더더욱 그 다음 급여명세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내가 일하는 곳의 경우 종종 담당자들의 개인 사정이나 깜빡증 이슈로 급여명세서가 늦어지는 일도 왕왕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을 조금 덜게 되었다. 바로 급여명세서 전달 프로세스가 디지털화 되었다는 소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일단 회사에서 .. 2025. 3. 12. Vivid 2.0 이전하는 법, 이전 후기 지난 번에 Vivid 이전 공지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글을 봐주셔서 Vivid 2.0 이전 후기와 이전하는 방법에 대해 후속편을 쓰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Vivid 2.0 이전 작업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번 글을 쓰기 전에 이미 하신 지인 분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이용자 수가 많다보니 모든 이용자들을 한 번에 이전시키지 않고 그룹으로 나누어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5월 21일에 Vivid 2.0으로 이전을 신청했고 최종적으로 5월 24일에 새 계좌와 카드 번호를 받았습니다. 기존의 Vivid 계좌나 카드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그래도 3일이나 걸리다니 좀 당황하기는 했습니다. 또 이전 작업이 간단하다고는 .. 2024. 5. 26. Vivid 은행 중요 공지사항, 그리고 5% 이자 유럽에서 Vivid 은행을 쓰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중요한 공지사항을 받게 되어 공유합니다. 지금까지 Vivid를 쓰면서 여러번 서류적 변경이 있긴 했었는데 그 때는 딱히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됐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결이 좀 다른 것 같아서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약해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2024년 6월 24일을 기준으로 비비드 소유주가 바뀝니다. 지금까지는 Solaris라는 그룹에 파트너십을 맺어서 운영해 왔는데 이제는 Vivid Money 그룹으로 자체적으로 은행 운영 가능한 라이센스를 따서 독자 운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24일을 기준으로 Solaris는 Vivid의 이름 아래 있던 계좌 운영에서 손을 뗀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려면 가장 중요한 '예금 이전' 작업이 필요하겠죠. .. 2024. 4. 30. 닥터발터 보험 연장 신청하는 법 30대 유학생들의 골칫거리 중 하나는 단연코 독일에서의 건강 보험이다. 학생 신분으로 30대가 공보험을 드는 것은 까다롭거나 또는 너무 비싼 일이라 주로 저렴한 사보험으로 해결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쓰는 건 마비스타였는데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몇년 전부터 외국인청에서 마비스타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돌고 돌아 유학을 시작할 때 쯤 닥터발터와 함께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 블로그에 따로 포스팅을 해두었다. 2020년 당시 한 번에 3년을 신청했는데 벌써 그 3년이 다 되어가는지라 오늘 보험 연장을 신청하게 되었다. 보험 기간이 지난 후에는 연장 신청이 안되기 때문에 꼭 보험 기간 내에 연장을 신청해야 한다. 닥터발터에서 보험 기간을 연장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다만 그 .. 2023. 10. 11. 독일 생활 7년만에 독일 면허증 교환하고 온 후기 오늘은 몇 년이나 미뤄왔던 일을 드디어 해치웠다. 바로 ‘독일 면허증 교환’이다. 한국 면허증을 독일 면허증을 교환할 수 있는 조건이나 준비 서류는 앞서 설명한 글을 참고해 주시고, 이번 글에서는 직접 바꾸고 온 후기를 남겨두려 한다. 지인들과 같이 갔는데도 조금씩 내용이 달랐던 만큼, 담당 직원에 따라 조금씩 케바케일 수 있다는 점은 미리 말해 두고자 한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하게 밝히고 싶은 ‘카더라 정보’가 하나 있다. 독일에 와서 한국 사람들과 면허증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독일에 온지 6개월이 지나기 전에 면허증을 교환하지 않으면 면허를 교환할 수 없다’는 정보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독일 살면서 듣는 대부분의 정보가 케바케, 사바사라서 걸러 들어야 하지만 이 정보만큼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 2023. 10. 4. 스펀지 시티의 정의와 사례 모음 스펀지 시티는 무엇이며 왜 주목받는가? 최근 많은 도시들이 기습 폭우나 장마, 태풍 등이 닥칠 때 물이 넘쳐 피해를 입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의 영향도 있지만, 도시의 많은 구역들이 ‘개발’됨으로 인해서 ‘투수면적’이 줄어드는 것도 하나의 큰 원인이다. 투수 면적이란, 물이 스며들 수 있는 면적을 의미한다. 반대로 불투수 면적이란, 물이 스며들 수 없는 면적을 의미한다.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하나 들어서 생각해 보자. 오늘 A 도시에 하루 종일 비가 왔다고 생각해 보자. 30년 전 이 도시의 절반은 ‘논’이나 ‘밭’이었고,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홍수 피해를 겪은 적은 없었다. 하지만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동네의 논이나 밭이 없어지고 대부분 아스팔트로 덮여버렸다. 그리고 그 위에 빌딩이.. 2023. 9. 14. 독일, 프랑스, 스위스 정착 초기 은행 추천, 왜 N26인가? N26은 진짜 은행일까요? 믿어도 될까요? N26은 기존의 은행과는 조금 다른 특징이 있지만 (오프라인 지점이 없음)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이해하기 쉬운 인터넷 은행입니다. 독일에서 은행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데, 이말은 즉, N26의 예금이 독일 예금 보호 기금에 의해 최대 10만 유로까지 보호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N26은 독일 기반의 은행이며,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도 만들 수 있는 유럽의 대표 인터넷 은행 중 하나입니다. 필자가 독일 거주 중인 관계로 아래 글은 독일 위주로 설명될 예정이지만, 기타 유럽 국가에서도 N26을 통해 편리하게 계좌를 오픈할 수 있습니다. N26이 현재까지 지원하는 유럽 국가는 독일 포함 22개국이며 현재도 계속 서비스.. 2023. 9. 13. 분실물 찾는 이메일 독일어로 쓰는 법 살다보면 중요한 물건이라도 깜빡하고 어딘가에 두고올 때가 있는 법, 그것은 독일이라해도 다르지 않다. 종종 학교 메일로 분실물을 찾는 이메일이 오고는 하는데, 나도 비슷한 일이 생겼던 적이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있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 양식으로 메일을 쓰면 된다는 내용을 공유하고 싶었다. 안그래도 물건을 잃어버린 상태면 침착하기 어렵기 때문에 독일어로 메일을 쓰는 것 조차 골치 아픈 일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으니까. 이메일은 구구절절 길지 않아도 된다! 간단하게 핵심만 전달하자. 1) 이메일의 도입부 'Sehr geehrte Damen und Herren,' 독일 이메일의 가장 무난한 시작은 Sehr geehrte/r... 이다. 주로 격식을 차려야 할 때, 초면일 때 쓴다. 상대방이 복.. 2023. 9. 12. 한국 면허증을 독일 면허증으로 교환하기 위한 모든 것 독일에서 면허증이 꼭 필요할까? 해외에서 거주할 때 면허증은 반드시 필요할까? 누군가에게 면허증은 민증처럼 당연하게 들고 다니는 것일테고, 누군가에게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지 모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면허증이 신분증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운전을 꼭 하지 않더라도 활용도가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면허증이 신분증을 대신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운전을 하지 않으면 면허증이 필요가 없을까? 만약 지인이 내게 묻는다면, 나는 '그래도 면허증을 가질 수 있다면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고 대답할 것이다. '운전을 할 수 있다'는 능력은 생각보다 우리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할 수 있어도 하지 않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독일의 대도시들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기는 하지만, .. 2023. 9. 12. 독일 생활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에너지 상식 기본으로 알아두면 티끌모아 태산이 될 독일 생활, 에너지 절약팁 이 나라 저 나라 살다보면 각자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독일 생활의 단점 중 하나는 비싼 에너지 비용이다. 전기세, 가스비가 한국에서의 그것과는 레벨이 좀 다르다. 아이러니하게도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보다 더 절약하게 된 것도 사실이라서, 불평만 할 수는 없다. 또 그만큼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계기도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반성도 많이 하고 배우기도 많이 배웠다. 오늘은 그렇게 얻는 난방에 관련된 지식을 공유해 볼까 한다. 독일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래본다. 모든 내용은 입소문으로 들은 정보가 아니라, 부동산.. 2023. 8. 11. 독일 체류 허가와 비자 뭐가 다르지? Aufenthaltstitel, Aufenthaltserlaubnis, Visum의 차이점은? 처음에 독일에 와서 꼭 알아야 하는데 너무 어렵게 느껴졌던 단어, 바로 Aufenthaltserlaubnis 이다. 외국인청에서 저렇게 쓰니 억지로라도 기억하고 쓰게 되긴 했지만, 살다보니 또 Aufenthaltstitel이란 단어도 보이고 Visum도 쓰이는 걸 보면서 도대체 이 단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궁금해져 찾아보고 정리해 보았다. 가장 먼저 Aufenthaltstitel을 살펴보면 답이 명확해진다. Aufenthaltstitel은 직역 하면 '체류 타이틀' 이지만, 사전적 의미로는 Aufenthaltserlaubnis와 똑같이 '체류 허가'라는 의미로 나온다. 하지만 이 둘은 비슷해보여도 독일어에서는 동의어가 아니다. 구분을 위해 이 글에서는 '체류 타이틀'이라고 표현하겠다. 쉽게 설명하자면, .. 2023. 8.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