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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실물 찾는 이메일 독일어로 쓰는 법

by Hella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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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중요한 물건이라도 깜빡하고 어딘가에 두고올 때가 있는 법, 그것은 독일이라해도 다르지 않다. 종종 학교 메일로 분실물을 찾는 이메일이 오고는 하는데, 나도 비슷한 일이 생겼던 적이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있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 양식으로 메일을 쓰면 된다는 내용을 공유하고 싶었다. 안그래도 물건을 잃어버린 상태면 침착하기 어렵기 때문에 독일어로 메일을 쓰는 것 조차 골치 아픈 일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으니까. 이메일은 구구절절 길지 않아도 된다! 간단하게 핵심만 전달하자.

 

1) 이메일의 도입부

 

'Sehr geehrte Damen und Herren,'

 

독일 이메일의 가장 무난한 시작은 Sehr geehrte/r... 이다. 주로 격식을 차려야 할 때, 초면일 때 쓴다. 상대방이 복수일 때,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을 때는 특히 Sehr geehrte Damen und Herren, 으로 쓰면 적당하다. 

 

2) 이메일 본문

 

실제로 내가 받은 아래 메일을 참고해 보자. 단순히 이 메일만 이렇게 쓰는 게 아니라 대부분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비슷한 패턴으로 쓴다. 여러번 읽다보니 이게 패턴이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공유해야 겠다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보통 시작은 '안타깝게도 제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잃어버렸습니다.'로 시작한다. 아래 예문을 참고해 보자.

 

leider sind mir meine (읽어버린 물건 이름을 여기 쓴다. 색깔이나 특징, 브랜드명 등을 함께 적으면 더 좋다) letzte Woche am Freitag (언제 잃어버렸는지) verloren gegangen.

 

그리고 그 물건이 자신에게 의미있는 물건임을 강조하고, 미리 감사의 말도 잊지 않는다.


Ich wäre sehr dankbar, falls jemand die gefunden haben sollte, sich bei mir zu melden. Die (ㅇㅇㅇ, 물건 이름) sind für mich von großer Bedeutung.

 

만약 정말 가치있는 물건이고 꼭 찾고 싶다면 사례금을 주겠다는 말도 언급한다.

 

Ich habe für den Finderlohn eine Belohnung.

 

3) 마지막 인사

가장 무난한 인사와 자신의 이름을 넣어 마무리 한다. 

 

 

Mit freundlichen Grüßen

 

Kildong Hong(자신의 이름)

 

4) 요약

하나로 모으면 이런 느낌이다.

 

Sehr geehrte Damen und Herren,

leider sind mir meine (물건 이름) von (브랜드 네임) letzte Woche am Freitag verloren gegangen.
Ich wäre sehr dankbar, falls jemand die gefunden haben sollte, sich bei mir zu melden. Die Kopfhörer sind für mich von großer Bedeutung.
Ich habe für den Finderlohn eine Belohnung.

Mit freundlichen Grüßen
(본인 이름 풀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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