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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럽에서 찾은 여름 인생템 3가지: 착한 성분부터 힙한 디자인까지 싹 정리

by Hella 2026. 3. 17.

환경에도 착하고 기능도 착한 선크림, 헤어제품, 제모 면도기 추천템 모음


여행이든 유학이든 독일에 있다면 꼭 방문해야하는 독일의 드럭스토어 로스만(Rossmann)!
독일어는 어렵고, 제품은 너무 많아서 매번 쓰던 것만 집어오셨나요?
검색이라도 해보려고 해도 인터넷이 너무 느려 답답했나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로스만에서 내돈내산하는 제품들 추천을 드리고 쇼핑팁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친환경 제품 & 쇼핑팁


독일에도 따뜻한 봄날씨가 찾아오면서 슬슬 여름 준비가 시작되고 있어요.
여름하면 바로 선크림, 제모, 그리고 헤어 관리죠!

저는 선크림, 제모 아이템, 헤어케어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단순히 유명한 템을 넘어, '내 피부와 환경까지 생각한' 똑똑한 쇼핑 가이드를 친구와 이야기하듯 질문 답변 형식으로 보기 쉽게 준비했습니다.
그럼 여름의 필수템 선크림부터 시작해 볼까요?


 

1. 선크림 구매팁 (환경까지 생각하는 센스!)


선크림 쇼핑팁 FAQ


Q: 순하고 잘 발리는 선크림 없나? 전에 아무거나 샀다가 백탁 현상 진짜 심해서 돈 날린 적 있어 ㅠㅠ

A: 맞아! 잘 보고 사야지 안그러면 얼굴 하얗게 뜰거야. 제품 설명에 'Sonnenfluid'라고 적힌 게 로션처럼 가볍게 발려.

Q: 근데 선크림이 물에 흘러들어가면 환경에 안좋다며?

A: 맞아. 'Reef Friendly/Rifffreundlich' 표시 또는 'Hawaii Reef Act' 표시를 확인해. 옥시벤존 같은 성분이 없는 제품을 골라야 산호초를 지킬 수 있어.

Q: 일상에서 50+ 제품 써도 돼? 너무 과한가?

A: 과하지 않아! 보통 권장량보다 적게 바르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부터 50+를 쓰는 게 자외선 차단에 훨씬 유리해. 대신 세안은 꼼꼼히!

Q: Jean&Len에서 나온 선크림은 어때?

A: "쓸데없는 건 넣지 않는다"는 철학의 브랜드라 성분이 진짜 착해. Hydro Protect Sonnenfluid는 환경도 챙기고 발림성도 좋아서 추천!

Jean&Len에서 출시한 순한 선크림

 

최종 결정은?


sunozon MED와 Isana(로스만 자체 브랜드)도 좋아 고민했지만, 최종적으로 Jean&Len Sensitives Sonnenschutzfluid Hydro LSF 50, 50 ml 제품을 구매했다!
가격은 12,99유로로 비교제품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비싸지만, 친환경+브랜드 철학+성분+용기 디자인 등을 고려해서 나를 위한 투자로 결정.

왜 이 제품을 골랐냐면,

  • Jean&Len은 독일에서 성분 깐깐하기로 유명함
  • 무향료/무색소/무실리콘/무파라벤/무미세플라스틱 등등 너무 많이서 다 쓰기도 힘듬
  • 미친 사용감!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순식간에 흡수되거 투명하게 마무리되서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합격
  • 민감 피부용이라 더 순함
  • 24시간 보습 효과로 하루종일 촉촉
  • 산호초에게 착한 제품! 하와이 리프법 준수!
  • 동물성 원료 NO! 동물 테스트 NO! 비건 화장품

 

Jean&Len 선크림 실사용 후기 ⭐️⭐️⭐️⭐️⭐️


실제로 부드럽게 발리고 백탁 현상도 없었다. 화장하기
전에 발랐는데 밀림 현상도 없고 착 붙어있는 느낌!

디자인도 예쁘고 뚜껑을 열어서 한손으로 꾹 눌러야 하는 펌프식 용기이다. 선크림이 나오는 부분 구멍이 작아서 조금씩 여러번 짜서 쓸 수 있어 메이크업 할 때 특히 깔끔하고 좋았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몸에 안좋고 환경에 안좋은 유해 성분도 없으니 심리적 안정감까지 😌 완전 추천!


2. 다음은 소중한 나의 머리카락, 건조한 모발에 바르는 헤어 에센스


Q: 건조한 머리에도 바르기 좋은 헤어 크림 같은 거 없나? 집에 있는 건 젖은 머리에 바르는 용이라. 근데 이름이 너무 어렵고 용기도 다 비슷하게 생겨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

A: 독일 드럭스토어 헤어 제품 코너, 진짜 정글이지? 😂 딱 이것만 기억해! 키워드는 'Leave-In'이야: 샴푸나 컨디셔너처럼 씻어내는 게 아니라, 마른 머리에 슥슥 바르고 바로 외출할 수 있는 제품을 'Leave-In(리브-인)' 또는 'Ohne Ausspülen(씻어내지 않는)'이라고 불러.

Q. 그래도 너무 많아. 하나만 골라줘.
A. 한국에는 없지만 독일 현지에서 국민 브랜드인 Garnier를 추천해! 원픽 추천 - Garnier Wahre Schätze 'Honig Schätze Leave-in.

Q. 왜 좋아?
A. 꿀(Honig)과 로열젤리 성분이 들어있어서 독일의 석회수 때문에 푸석해진 머릿결을 즉각적으로 부드럽게 만들어줘. 향도 달콤해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건 덤!


써보니 어때?

솔직히 가르니에 제품을 많이 봐왔지만 직접 쓴 적은 없었다. 직접 써보니 더 좋았다. 예전에 아무 생각 없이 샀던 건 샴푸 후 젖은 머리용이라 드라이 후에 촉촉하게 잡아줄게 필요했는데 이건 젖은 머리, 마른 머리 둘 다 가능해서 나한테 찰떡이었다.

• 사용 팁: 젖은 머리에도 사용할 수 있고, 외출 전 건조하고 부스스한 머리 끝부분 위주로 콩알만큼만 바르는 식으로 씀. 바로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음!

• 보너스 기능: 230도까지 견디는 '열 보호(Hitzeschutz)' 기능이 있어서, 바르고 드라이기나 고데기를 써도 머릿결이 훨씬 덜 상함

• 패키지: 꿀벌 그림이 그려진 노란색/금색 통을 찾으면 쉬움

Garnier Wahre Schätze Leave-in Creme







3. 요즘 유럽에서 핫한 제모기


Q: 여름에는 선크림 뿐만 아니라 제모도 신경써야 하잖아. 제모용젤이나 크림이 다 떨어졌는데 제모할 때 쓰는 제모용 젤이나 크림도 필요해. 근데 거품(SCHAUM)이랑 젤(Gel) 타입 이렇게 두 개가 있는데 두 타입의 차이는 뭐야?
A:
난 성격 급하고 꼼꼼히 안해도 된다하는 스타일 ➡️ 거품타입
난 꼼꼼히 제모하는 게 더 중요하다하면 ➡️ 젤타입

거품(SCHAUM)은 누르면 풍성한 거품이 바로 나와서 빠르고 간편하지만, 조금 가벼운 거품이라 피부에 착 붙는 느낌이 약간 덜 해.
젤(Gel) 타입은 용기를 누르면 나오는 젤을 문질러줘야 거품이 나와. 이 쪽 거품이 더 쫀쫀하게 밀착돼서 면도날 상처를 더 잘 막아줘.

Q: 애프터세이브 크림 사야해?
A: 제모 후 피부가 따갑다면 무조건! ISANA After Shave Balsam 같은 전용 진정 제품이 피부 장벽을 보호해 줘.

Q: 집에 니베아 파란통 크림 있는데 애프터세이브용으로 발라도 되나?
A: 니베아 파란통 크림은 보습은 좋지만 너무 무거워서 제모 직후엔 모공을 막을 수 있어서 애프터세이브용으로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아.

Q: Estrid 브랜드도(면도기) 있네. 이거 좋아?
A: 묵직한 스틸 핸들이 매력적인 프리미엄 면도기야. 자극이 적고 디자인이 예뻐서 요즘 유럽에서 제일 핫해. 면도날에 윤활유 성분이 있어서 따로 거품 없이도 쓸 수 있어.

Q: 그럼 Estrid 면도기 사면 제모용젤 안사도 돼?
A: 면도날에 윤활 성분이 있어도, 피부 보호랑 면도날 수명을 생각하면 젤을 같이 쓰는 게 훨씬 이득이야.

Q: 제모제품라인에 있는 필링 제품, 나한테 필요할까?
나는 제모하고 며칠 지나면 다시 털이 자라는 과정에사 많이 간지러운 편이야. 그런거에도 필링이 도움이 되려나?
A: 도움이 돼. 털이 각질을 뚫고 나오지 못할 때 가려움이 생기는 거구든. 제모 2~3일 뒤에 Rasur-Peeling으로 각질 정리를 해주면 털이 쑥 잘 나와서 가려움이 싹 사라져!

Q: 왁스타입도 있네. 왁싱 집에서 셀프로 해도 잘 되려나? (셀프 왁싱 경험 없음)
A: 뿌리까지 뽑혀서 가려움은 덜하지만, 요령 없으면 아프고 상처 날 수 있어. 초보라면 면도기+필링 조합부터 시작해 봐!

올해의 제모 제품, 최종 구매는?


Estrid 제모기, Isana 하늘색 제모젤, 그리고 Isana 핑크 애프터 세이브 크림 세트로 결정.

Estrid 제모기



일단 이 제품은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내 관심을 확 끌었다. 다소 투박한 기존의 면도기들과는 달리 파스텔톤의 은은한 색상, 부드럽고 유연한 곡선의 디자인이 제모를 귀찮은 일이 아니라 즐거운 놀이처럼 느껴지게 한다.

특히 제품의 소재가 플라스틱이 아니라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소재가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실제 제모할 때도 내가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무게가 실려서 더 스무스하게 제모가 가능했다. 사자마자 바로 제모를 해봤는데 기능도 대만족!

함께 구매한 ISANA 제모용젤을 같이 썼더니 더 부드러웠고, 제모 후엔 애프터세이브 크림으로 촉촉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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