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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함부르크 인터넷 추천 - 월단위 계약 가능한 인터넷 회사 Willy.tel

by Hella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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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에 알게 된 함부르크 인터넷 회사를 하나 추천하려 합니다. 장기로 쓰실 분들, 단기로 쓰실 분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독일에서 대부분의 인터넷 약정은 2년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1&1은 12개월까지 요금 할인을 해주고 13개월부터 정상가를 받는 식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런 장기 계약이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죠. 독일을 2년 내로 떠나게 되면, 큰 문제 없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기는 하지만, 번거롭긴 합니다. 이럴 때 참 유용한 인터넷 회사가 있으니 바로 Willy.tel입니다. Willy.tel은 함부르크의 인터넷 회사로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제공하고, 최소 계약 기간 의무가 없습니다. TV도 인터넷도 4주 전에 연락하면 계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Willy.tel의 장점

 

- 타인터넷 회사 대비 저렴한 가격 (가성비 굿)
- 최소 계약 의무 기간 없음
- 심플함 (이것저것 마케팅 현란하게 현혹해놓고 알고보면 비싸고 이런 짓 안함)

 

Willy.tel의 단점

 

- 함부르크 한정
- 함부르크 내에서도 모든 지역은 아님 (이건 회사 문제가 아니라 집주인과의 협의 문제)
- 서비스 가능 지역 확인을 전화나 메일로 문의해야 함 (다른 회사는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 가능)

 

Willy.tel과 다른 회사 가격 비교

 

제가 간단하게 DSL 100mb/s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2023년 3월 기준) 

 

- Willy.tel: 24.90유로 (상시)
- Vodafone: 6개월 까지 19.99유로, 7개월 부터 44.99유로
- 1&1: 12개월까지 9.9유로, 13개월부터 44.99유로

 

6개월만 쓰고 바꾸면 되지 않아? 하실 수도 있는데 이 할인 조건이 다 2년 약정을 조건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취소하면 할인 받은 거 뱉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저도 직접 해본 적이 없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요. 아무튼 대부분의 독일 핸드폰, 인터넷 회사는 돈에 눈 멀었습니다. 한국이랑 별 다르지 않아요. 장기적으로 쓰실 거면 그냥 24.90유로가 훨씬 낫습니다. 그래서 장단기 이용자 분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위에 말했듯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이 Willy.tel 서비스 지역인지 여부를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자신이 거주 중인 주소에 인터넷 설치 가능한지를 알아보려면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을 쓰면 됩니다.


- 전화: 0800 - 333 44 99
- 이메일: verfuegbarkeit@willytel.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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