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에서 쓰는 하버드 인용법 AtoZ 직접 인용, 간접 인용, 2차 인용
필자가 공부하는 도시문화학은 학부 과정이지만 인문학 계열이기 때문에 학부 내내 아티클이나 저널, 유명한 학자들의 책을 많이 읽고, 그 과제로 10페이지 내외의 소논문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학술적인 글쓰기에 적용되는 규칙들을 꼼꼼하게 지켜야 합니다. 저희 학과의 경우 '소논문 작성 스타일 가이드'라는 것이 있어서, 글씨체, 폰트 사이즈, 자간, 종이 여백, 표지 쓰는 법, 목차 쓰는 법, 인용하는 법, 출처 목록 작성법 등등이 26페이지에 걸쳐 장황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해도해도 적응이 안되는 게 있었으니 바로 '인용'입니다. 출처의 표시는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며, 그 방식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만약 이런 부분에서 실수가 보인다면 프로페셔널하지 못해보이기 딱 좋겠죠. 그래서 ..
2023. 1. 16.
독일 유학 짐 쌀 때, 꼭 챙겨야 하는 것 딱 2 종류 알려드립니다
저는 미니멀리즘을 지향하고 있고, 또 욕심도 많이 없는 사람이라 왠만한 물건이나 음식은 그냥 독일에 있는 걸 불평없이 씁니다. 어떤 건 독일 물건이 더 좋고 또 어떤 건 한국이 더 좋기도 하지만요. 어차피 내가 독일에 살기로 선택했으니, 이 나라 문화를 따르려고 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그런 저도 이건 진짜 아쉽다고 생각됐던 부분, 독일 오기 전에 몰랐던 부분, 다른 분들이 아시면 좋겠다 하는 내용을 공유하려고 해요. 진짜 기본으로 돌아가 딱 2종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옷, 속옷, 양말, 가방 등 독일에서 옷같은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아요. ‘싸고 퀄리티가 좋지 않거나’, ‘예쁘고 퀄리티 좋은데 확 비싸거나’. 물론 가성비가 좋은 옷들도 잘 찾아보면 있겠지만, 그런 옷을 찾기가 굉장히..
2021. 4. 20.